‘인어공주’ 박은빈→‘파격’ 정수정·이솜, 레드카펫에서 가장 빛나는 별(종합)[M+BIFF현장]

↑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사진=MK스포츠 제공

박은빈, 송강호, 김영옥, 나문희, 정수정, 이솜, 차승원 등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블랙부터 화이트, 한복까지 다채로운 스타들의 레드카펫 패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박은빈, 정수정, 이솜, 한효주, 이준혁, 유연석, 차승원 등이 레드카펫을 훈훈하게 빛냈다.

4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은빈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김영옥, 나문희, 박근형, 오정세, 정수정, 임수정, 한예리, 전소니, 김준한, 박성웅, 이솜, 안재홍, 이준혁, 유승호, 유지태, 김소진, 이정은, 이성민, 유연석, 전종서, 김지훈,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정이삭 감독, 존 조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에 선 스타들이 선택한 색깔은 역시 ‘블랙’이었다. 시크한 매력부터 우아한 매력까지 공존하는 ‘블랙’으로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과 자신의 개성을 담아 표현했다.

#. 블랙으로 팔색조 매력을 표현하다

↑ 진서연 레드카펫 드레스 사진=MK스포츠 제공

↑ 전종서 드레스 사진=MK스포츠 제공

‘블랙’을 선택한 스타들 중에는 파격적인 매력, 시크한 매력, 멋쁨이 폭발하는 매력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대표적으로 정수정, 이솜, 진서연, 전종서, 한효주, 김형서 등이 있다. 이들은 다채로운 ‘블랙’ 스타일로 레드카펫에 서는 순간부터 시선을 압도했다.

정수정과 이솜, 진서연은 ‘파격’이 포인트였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이 포인트이다. 깊게 파인 네크라인으로 아찔한 매력을 더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걸크러시까지 더해 여심과 남심을 모두 저격했다.

전종서는 ‘섹시’의 블랙으로 눈길을 끌었다. 글래머스한 S라인 몸매가 돋보이는 딱 붙으면서도 오프숄더 스타일의 블랙드레스를 선택해 블랙 스완 같은 우아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한효주와 김형서(비비)는 시크하면서도 멋쁨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확실한 포인트를 두면서 임팩트 있는 블랙 드레스 패션을 선보였다.

한효주는 블랙과 화이트가 믹스매치된 스타일에 실버 목걸이를 포인트로 하며 시크함과 멋쁨의 공존을 보여줬다. 특히 트임을 포인트로 하며 은근한 섹시미를 더했다. 김형서(비비)는 스쿨룩 스타일의 패션을 선택했다. 탄탄한 꿀벅지를 드러내 치명적이면서도 풋풋한 매력을 자랑했다.

#. 화이트 앤 다채로운 컬러로 승부하다

↑ 이정은 레드카펫 패션 사진=MK스포츠 제공

↑ 판빙빙 드레스 사진=MK스포츠 제공

김소진과 박유림은 ‘화이트’를 포인트로 우아한 분위기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켰다. 여성스러운 매력과 함께 청순미를 어필하기도, 시크한 눈빛으로 매혹적인 매력을 더하기도 했다.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은 박은빈은 인어공주 같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우아한 푸른빛 드레스로 매끈한 어깨라인을 드러내면서도, 청순한 비주얼로 화사한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팬들에게 볼하트를 선보이고 인사를 해주는 등 밝은 미소까지 뽐내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정은은 브라운 슈트로 멋짐을 보여줬다. ‘운수 오진 날’ 팀과 어울리는 스타일은 물론, ‘깜찍 정은’을 잊게 만들고, ‘시크 정은’의 매력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손가락 하트와 특유의 러블리한 미소로 재차 ‘깜찍 정은’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동시에 선보였다.

판빙빙과 김규리는 핑크를 포인트로 눈길을 끌었다. 판빙빙은 파격적인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감히 흉내낼 수 없을 글라시한 스타일의 풍성한 원피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면서도, 뽀얀 피부로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김규리는 쇄골라인과 어깨를 드러낸 핑크빛 드레스로 S라인 몸매를 과시했다. 볼륨감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트임 패션으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 한복과 피지컬로 부국제 ‘찢었다’

↑ 김영옥 나문희 한복 사진=MK스포츠 제공

↑ ‘비질란테’ 레드카펫 사진=MK스포츠 제공

↑ ‘운수 오진 날’ 레드카펫 사진=MK스포츠 제공

↑ ‘독전2’ 레드카펫 사진=MK스포츠 제공

연륜은 대단했다. 또한 우아한 드레스가 아닌 한복 패션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아름답게 물들인 별들도 있다. 바로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이다. 두 사람은 우아하고 단아한 한복으로 레드카펫 등장과 함께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센스있는 손가락 하트와 손인사로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두 별의 매력에 푹빠지게 만들었다.

탄탄한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 스타들이 있었다. ‘비질란테’ 팀 유지태와 이준혁은 태평양 어깨와 날렵한 비주얼로 슈트 패션을 보여줬다. 특히 유지태는 리본 넥타이로 은근한 귀여움도 더했다. ‘운수 오진 날’ 유연석도 리본 넥타이와 훈훈한 슈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손가락 하트로 잘생김을 뽐냈다.

‘발레리나’의 김지훈은 테리우스의 느낌을 선사했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날렵한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차승원은 원조 모델의 위력을 보여줬다. 큰 키와 탄탄한 피지컬을 잘 이용한 것은 물론, 올백머리에 안경을 착용해 마성의 중년미를 보여줬다. 여기에 블랙만이 아닌 브라운 계열까지 더해져 중후한 멋까지 확실히 더해졌다.

#. 보너스! 주윤발과 악수한 ‘화란’ 팀

↑ ‘화란’ 주윤발 악수 사진=MK스포츠 제공

개막식 현장에서 ‘화란’ 팀과 큰 형님이 함께 있는 샷이 포착됐다. 송중기, 홍사빈 등은 주윤발과 악수를 나눴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홍사빈은 손을 들고 멈춰있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