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에서 선보인 우산 장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사진=티에이치컴퍼니 |
알고보면 강하늘, 집돌이
배우 강하늘이 영화 ‘30일’에서 선보인 우산 장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강하늘은 영화 ‘30일’ 개봉을 앞두고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강하늘은 극 중 비가 내리는 날 정소민 앞에 우산을 들고 나타나 멋있게 바라보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해당 장면은 영화 역대급 등장신으로 꼽히는 ‘늑대의 유혹’ 강동원의 모습도 생각이나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렸다.
강하늘은 “대본에 쓰여있어 똑같이 했을 뿐인데...난 만족하지 못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감독님께 제발 강동원 선배와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똑같이 담아주셨더라”라고 토로했다.
그는 “‘강동원 선배랑 내가? 중학교 때 영화관에서 봤던 장면을?’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남자인 내가 봐도 ‘와~’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라고 언급했다.
급기야 강하늘은 “감독님에게 비는 오케이 인대 우산까지 정말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허나 감독님께서 ‘아니다, 이게 재미있는 거다’라고 해주셨는데 아닌 거 같다”라며 “강동원 선배와 비교는 정말 안 된다”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또한 강하늘은 노출 장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특별히 영화를 위해서 몸을 만든 것은 아니다.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해 꾸준히 하고 있어서...”라며 “화면에 괜찮게 담겼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불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운동을 비롯해 다큐멘터리와 영화를 보고 시간 나면 책을 읽는다”라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친구
한편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 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강하늘 분)과 나라(정소민 분)의 코미디 영화다.
‘30일’은 10월 3일 개봉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