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희 사과 사진=DB |
‘핑계고’ 임시완과 출연…단짝 이야기 중 ‘정해인 언급’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정해인에게 공개 사과를 해 화제이다.
정해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시완과 여행 사진을 올렸던 가운데 지난 16일 광희가 해당 글에 댓글을 게재했다.
광희는 “정해인님 안녕하세요. 시완이 친구 방송인 광희입니다. 만나서 빈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다름이 아니고 9월 16일 ‘핑계고’에서 시완이와 정해인님 여행 이야기를 하던 중 저도 흥분한 나머지 시완이가 ‘정해인이랑 여행 다녀왔다며’ 한번도 본 적 없는 정해인님께 ‘정해인’이라 해서 영상을 보는 내내 님을 붙여 말하지지 못한 것에 마음이 쓰여 이렇게 댓글로 인사와 마음을 전합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고 덧붙였다.
↑ ‘핑계고’ 광희 임시완 정해인 언급 사진=웹 예능프로그램 ‘핑계고’ 캡처 |
유재석은 “일단 오늘 ‘단짝 특집은 핑계고’이다. 둘이 단짝은 맞는 거야?”라고 질문, 임시완은 “주변에서 단짝이라 칭하니까 저도 ‘아~’ 그런가보다 하는”이라고 답했다. 광희는 “그럼 단짝인 거다. 사람들이 인정한”이라고 짚었다.
지석진은 “예를 들어서 이런 거다. 어디 여행을 가. 나혼자 시간이 났어. 같이 갈 친구 두 명 중에 들어가 있으면 된다”라고 물었고, 임시완은 “아, 그거는”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듣던 광희는 “얘 정해인이랑 갔다 왔어. 정해인이랑 얼마 전에. 미친거 아니야? 또 여행가자고 글을 남기니? 진짜 어이없어. 정해인이랑 갔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생전 누구랑 여행가자 글 올리는 애가 아니예요. 같이 한 연도가 있는데. 우리 몇 년이니”라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웃지 않은 채 꿋꿋하게 “선배님이 저희 관계를 보고 정의를 내려주실 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라고 짚었다.
그는 “일단은 제가 광희를 만날 때 분명히 친하긴
광희는 “재석이 형도 마찬가지이다. ‘핑계고’ 오면 통화를 한 번 시작하면 40분이 기본이라고 하는데 나랑은 4분을 못 넘긴다.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