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무대 위에 낡은 상자가 하나 놓였는데요.
이 납으로 된 상자는 독립 전쟁 관련 기념비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비가 세워진 19세기 초 사관학교 생도들의 생활상을 알려줄 타임캡슐일 거라며 기대를 모았는데요.
수많은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자가 열렸지만, 그 속에선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손상된 틈으로 습기가 스며들어 내부 물품이 분해됐을 거란 분석인데요.
실망감을 뒤로 한 채 연구진은 침전물을 걸러내고 추가로 연구를 이어갈 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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