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마을, 경찰의 바디캠에 포착된 영상입니다.
겁도 없이 경찰에게 다가오는 라쿤 한 마리.
자세히 보니 주둥이에 유리병이 낀 채 고생 중입니다.
마치 도움을 요청하러 온 듯한 모습에 경찰관들은 즉시 구조에 나섰습니다.
장갑까지 벗어 던지고 결국 단단히 끼인 유리병을 빼내는 데 성공하는데요.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자 라쿤은 기다렸다는 듯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맙니다.
얼마나 답답하면 사람에게까지 도움을 청했을까요? 무심코 버린 쓰레기 때문은 아니었을지, 안쓰러우면서도 미안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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