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바이오벤처의 기술사업화 전망과 과제' 세미나가 22일 진행됐다. |
어제(22일) 한국바이오경제학회의 세미나에서 다음 팬데믹에 대비하여 mRNA기반 백신·치료제 신속 개발·보급 플랫폼 개발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원장 오동윤)이 주최한 어제 세미나에서 원철희 레모넥스 대표가 상온의 재고 보관이 가능하고 선택적 타깃에만 작용하는 강점을 가진 자사의 약물전달 플랫폼 디그레더볼(DegradaBALL)을 설명하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올해 초 세계경제포럼에서 100일 백신개발 목표가 제시된 만큼 코로나19에 6조원이 투입되었고 앞으로 백신가격 인상 예고에 따라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매년 2조원이 예상되는 백신 수입을 국산화한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정부 투·융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어제 세미나에는 성균관대 이상원교수가 '글로벌신약개발에서 신생기업(Emerging biopharma)의 역할'을, 정흥채 대전테크노파크 BIO융합센터장이 '바이오벤처의 기술사업화와 지원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이어진 토론에는 세종대 이지훈 교수를 좌장으로 윤여강 경기대 교수, 박도환 메릴랜드주립대 교
한국바이오경제학회장인 최성호 경기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바이오벤처들의 기술·비즈니스 성과가 국내외에서 가시화되고 있어 팬데믹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바이오 산업혁신의 전략을 정립하고 제도적 기반을 정비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