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서 지름 1cm 우박 관찰...시간당 60mm 폭우 쏟아지기도

포천·동두천·연천 호우 특보 해제...가평은 호우주의보 발효 중
호우 피해 신고 없어

↑ 우박. /사진=연합뉴스

오늘(10일) 경기 북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가운데 포천 지역에서는 한때 시간당 60mm의 폭우가 내리고 지름 1cm 안팎의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포천과 동두천, 연천 등 3개 지역은 이날 오후 한때 호우 특보가 내려졌고, 현재는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가평 지역은 오후 5시 30분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내려졌던 포천지역엔 오후 4시를 전후로 시간당 60mm의 폭우가 쏟아졌고, 지름 1cm 안팎의 우박이 관찰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지역 지자체는 재난안전문자를 보내고 "침수우려지역, 산간 계곡과 하천 주변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