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서원 자필편지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차서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쓴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한다. 여러분들께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펜을 들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차서원은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다”라며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도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차서원은 현재 군 복무 중인 가운데 배우 엄현경과 열애와 결혼, 임신을 동시에 발표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 이하 차서원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차서원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모두 잘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해요.
여러분들께는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펜을 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저에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저도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많이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