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유세윤이 ‘기막힌 외출’과 ‘독박투어’의 다른 방송 수위에 대해 밝혔다. 사진=MBN |
2일 오전 MBN ‘니돈내산 독박투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 박승호PD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민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만난지가 20년이 됐다는 것이 놀랍다”라며 “그동안 개인적으로 만나 술도 마시고 놀러도 갔지만, 단체로 해외여행을 갔다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유세윤 역시 “멤버들과 여행 스타일이 달라 걱정했는데, 방송과 함께한다는 것에 좋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기막힌 외출’과 다른 ‘독박투어’의 방송 수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세윤은 “‘기막힌 외출’ 당시 수위만 보면 지금 유튜버들과 비교해도 높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여행에는 많이 참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에는 예능감이 부족해 자극적인 것으로 메꾸려 했던 것 같다”라고 언급했고, 김준호 역시 동의했다.
김대희는 “이번에는 수위는 당시보다 낮지만, 재미는 더 높아졌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더불어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위”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대희는 “정말 딸 셋 아빠가 될지 몰랐다. ‘기막힌 외출’ 당시에 모습만 생각하면...”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0년지기’ 절친 김대희X김준호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20주년 우정 여행을 빌미로 시작된 ‘찐친들의 복불복 독박투어’를 콘셉트로 한다. 여행의 모든 과정을 복불복 게임을 통해 진행해 출연자 사비로 결제하는 초유의 리얼리티 여행 예능이다.
‘니돈내산 독박투어’는 6월 3일 첫 방송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