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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오늘(12일) 오전 10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비상 경영 및 경영 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열고 자구안을 발표합니다.
자구안에는 비핵심 자산 매각, 임직원 임금 동결, 비용 절감 등을 통해 20조원 이상을 아껴 재정 위기를 넘기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전의 자구안 발표 후 정부와 여당은 전기요금 인상 절차를 밟을 방침입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정부·여당은 다음 주 초께 당정협의회를 열어 한전 자구안의 적절성 여부를 검토한 뒤 전기요금 인상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와 업계 안팎에선 ㎾h당 7원가량의 전기요금 소폭 인상이 거론됩니다.
[박통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