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이재명 체포동의안' 오늘 국회 본회의 보고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보고되는 가운데, 이 대표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영장을 반박하며 "법치 탈을 쓴 사법사냥"이라고 검찰을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판사 앞에 가서 얘기하면 된다"고 맞받았습니다.

▶ 기준금리 3.5% 동결…올 성장률 1.6%로 하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3.5%로 1년 만에 동결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6%로 또 낮췄는데, 경기침체에도 당분간 고금리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1기 내각 평균 재산 41억…절반 '강남에 집'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을 구성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8명의 국무위원은 평균 41억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160억 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고, 국무위원 절반은 본인이나 가족 명의로 '강남 3구'에 집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 미 "삼성·SK 중국 생산 반도체에 한도 둘 것"
미국 상무부 차관이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1년 유예가 끝나면 삼성과 SK가 중국 공장에서 일정 기술 수준 이상의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한도를 설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첨단 반도체 기술을 습득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 유아인, 대마 이어 프로포폴 양성…소환 임박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의 모발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대마 양성 반응에 이어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와 유 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곳곳 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 동해안 눈·비
밤사이 한반도 상공에 미세먼지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영동에 최대 15cm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강원과 경북 동해안 지방에 오후부터 눈과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