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보호와 복지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9월 13∼26일 전국 20∼64세 5천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했는데요.
반려동물과 현재 거주지에서 함께하는 비율은 25.4%로 나타났습니다.
이중 가장 많은 동물은 반려견으로 75%가 넘었고, 다음은 반려묘와 물고기 순이었습니다.
반려동물 1마리당 월평균 양육 비용은 병원비를 포함해 약 15만 원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반려동물 보호자의 약 22%는 행동문제나 비용 등의 이유로 기르는 것을 포기하거나 파양을 고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