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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축구인생의 말년을 보내게 된 호날두(38)가 라이벌 메시(36)와 맞대결을 통해 사우디 무대에 데뷔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오는 19일 열리는 메시의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사우디 알나스르-알힐랄 연합 올스타팀의 경기가 호날두의 사우디 데뷔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 파흐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 경기에서 사우디 알나스르-알힐랄 연합 올스타팀 주장 완장도 찬다. 투르키 셰이크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청(GEA)장은 트위터에 호날두에게 완장을 채워주는 영상을 올리면서 호날두의 '주장 데뷔'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말 7,500만 달러(약 951억원)의 연봉을 받는 조건에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는 아직 사우디 무대를 밟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호날두와 메시의 마지막 대결이 될 것이란 보도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6만 8,000장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