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8개월 만에 송환…검찰 조사 시작
도피 8개월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오늘(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찰로 바로 압송됐습니다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른다고 밝힌 가운데, 검찰은 본격적으로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습니다.
▶ 스카이72 골프장 강제집행…1천 명 엉켜
법원이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부지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려주지 않은 기존 운영사를 상대로 강제집행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보수단체 회원과 임차인 측 용역업체 직원들이 강제집행을 막아 1천여 명이 뒤엉킨 몸싸움이 벌어졌고 일부는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 네팔 추락 항공기서 한국인 추정 시신 수습
네팔에서 추락한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국 국적의 40대 군인과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확인됐습니다.
소지품을 통해 먼저 신원을 파악한 외교부는 "네팔 당국이 시신을 카트만두로 옮겨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설 연휴 동안 2,648만 명 이동"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와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연휴기간 이동 인원이 지난해 설보다 22.7% 증가한 2,648만 명으로 예상된다며 설날과 설 다음 날이 교통혼잡이 가장 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