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들어 대통령실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대기 대통령실장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장관, 참모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김대기 실장에게 야당의 질의가 몰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잠시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미 중간선거…러 "선거 개입">
미국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등을 뽑는 중간선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부터 실시됩니다.
이런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 러시아의 미국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사실상 시인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은 "우리는 미국 선거에 개입했고, 지금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며 "우리만의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정확하게, 외과수술 하듯이 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서해 피격' 서욱 전 장관 석방>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구속됐던 서욱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시한 만료 하루 전인 오늘(8일) 석방됐습니다.
구속 판단이 맞는지를 다시 묻는 구속적부심에서, 법원이 현금 1억 원 납입, 등록된 주거지 거주, 사건관계자 접촉 불가 등을 조건으로 서 전 장관의 석방을 결정한 건데요.
서 전 장관은 해수부 공무원이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과 어긋난 내용을 군 정보망에서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22일 구속됐지만, 이번에 석방되면서 불구속 기소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