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고두심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31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이 병원에서 진료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자금순은 진료를 받던 중 과거의 기억으로 발작 증세를 보였다. 정상철(성동일 분)은 자금순을 안으며 진정시켰고, 자금순은 천천히 안정을 찾았다. 이후 주치의(안내상 분)는 "안정을 취하는 게 더 좋다"고 권고했고, 자금순은 "얼마나 남았냐"고 물었다. 주치의는 조심스럽게 "3개월 정도 남았다"고 대답했다. 그 말을 들은 자금순은 "집으로 가야겠다. 집으로 가자"고 단호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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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