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를 위해 가정간편식 개발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열어 내년도 스타 간편식 개발 사업 대상자로 5개 가공업체를 선정했습니다.
선정위원회 심사위원으로는 GS홈쇼핑, NS홈쇼핑, 농협하나로유통 등 대형 유통기업 상품기획자와 수산식품 가공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가정간편식 제품을 평가, 선정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완도 에스티엠의 꼬막해초비빔 / 사진=전남도청 제공 |
심사 결과 완도 에스티엠의 꼬막해초비빔, 장흥 발해의 미역․다시마 국수, 여수 창대피엔비의 민어곰탕, 함평 나비원의 추어탕, 목포 삼면이바다의 이지쿡 가자미 등 5개 업체 제품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문가 컨설팅, 포장 디자인 개발․제작, 대형 유통업에 입점, 홍보․판촉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됩니다.
↑ 장흥 발해의 미역․다시마 국수 / 사진=전남도청 제공 |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소비자들이 편리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식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을 보이면서 수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유망한 수산식품 가공업체의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가정 내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여수 창대피엔비의 민어곰탕 / 사진=전남도청 제공 |
[정치훈 기자 pressjeo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