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손민수는 24일 엔조이커플 공식 SNS에 다정한 분위기의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분 저희 결별 아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전날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올려 "정말 크게 싸웠다. 동거를 처음 하는 입장에서 싸울 거리가 생기더라"며 한동안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의 영상이 공개된 후 곧 결별설이 제기됐다.
이에 손민수, 임라라는 SNS를 통해 "저희 결별 아니다"라고 해명한 뒤 "어제 영상을 통해서 우리 같은 9년차 커플도 많이 싸운다는 솔직한 얘기가 어떤 분들께는 공감과 위로가 될까 해서 말씀드린 건데 주변에서 연락도 너무 많이 오고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것 같아서 급하게 글 쓴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라라는 잠깐 쉬고 싶고 민수는 더 해보고 싶은 게 많아서 혼자 열심히 하려는 것 뿐"이라며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라고 했다.
아울러 "물론 싸울 때도 많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부분을 아주 잘 맞춰나가고 있는 중"이라면서 "꼭
손민수는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 임라라는 2015년 SBS '웃찾사'를 통해 데뷔했다. 두사람은 9년째 열애 중으로, 2017년부터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운영 중이다. '엔조이커플'은 현재 22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엔조이커플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