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호와 3호가 아픈데 2호라도 조용하길 바랐어요. 책가방은 책가방대로 잃어버리고, 휴대폰은 휴대폰대로 잃어버리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단세포 생명체 아들. 어느 별에서 왔니"라며 "자기는 친구랑 게임하고 있을 테니 엄마보고 찾아오라는 뻔뻔한 아들"이라고 푸념했다.
이지현은 또 "찾으러 다니는데 너무 추웠어요. 다행히 길가에 버려진 가방은 찾았지만 휴대폰은 못 찾았어요. 혹시 단지 주민분들 분실된 휴대폰 보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모자를 푹 눌러쓰고 우는 시늉을 하는 이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아무 걱정 없이 친구와 게임을 하고 있는 아들 우경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들들은 다 그런가봐요. 항상 찾는 건 엄마 몫이네요", "단세포 생명체 아들램 저희 집에도 있어요", "저도 육아가 너무 힘든 1인이에요. 함께 견뎌봐요"라며 이지현의 마음에 공감했다.
한편 이지현은 두 번의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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