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8일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0.18 [김호영 기자] |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여권 인사들의 망언과 폭언 퍼레이드가 멈출 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당 우원식 의원도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막말 극우 유튜버를 사회적 대화를 이끄는 경사노위원장으로 앉혀서야 하겠느냐"며 "김 위원장은 사퇴하는 것이 옳고, 윤 대통령은 인사 참사의 책임을 지고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술핵 재배치나 핵개발론 등을 놓고 "무책임한 안보 장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반도 위기 상황에도 집권여당은 당리당략을 위한 무책임한 안보팔이에만 열중"이라며 "안보를 수단으로 삼으려는 집권여당이야말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을 향해 "당대표라는 사람이 느닷없이 전술핵 운운하더니 어제는 핵무장론을 정당화하기 위해 한미동맹의 가치를 부정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며 "이에 질세라 당권주자들은 앞다퉈 나서고 있다. 전 당대표 쫓아내기에 성공하자마자 누구 발언이 더 센가 경쟁이라도 하는 듯 하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회 환노위는 17일 오후 국정감사 중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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