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는 2일 인스타그램에 "차차 기저귀하고 아장아장 뛰어다닐 때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겨울엔 장갑 끼고 여름엔 같이 땀 흘려가며 엄마랑 주말마다 갔던 곳. 행복했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채아의 딸이 축구교실에서 수업을 듣는 모습이 담겼다. 아장아장 걸을 나이에 공을 차며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지난 1988년 문을 열었다. 이후 23년간 이촌 축구장에서 운영됐으나 최근 이촌 축구장 공개 입찰에서 차범근 축구교실 응찰가인 2억 5300만원보다 5000만원 가량 높은 3억 50원을 써낸 한 법인이 낙찰을 받았다. 해당 법인은 비슷한 방식의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10월 9일 이후로 수업 진행이 불가하다.
이 업체는 블로그를 통해 "10월 13일부터 새로 운영하게 됐으며, 기존과 변화없이 동일하게 운영 할 예정이다. 기존 회원들은 등록된 요일과 시간표를 남겨주시면 등록해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한채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