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토트넘)이 세계랭킹 28위 한국 축구대표팀을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실력과 자세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세계랭킹 38위 카메룬과 A매치를 1-0으로 이겼다. 카메룬 프랑스어 매체 ‘뉴즈 뒤카메룬’은 “전반 35분 선제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은 한국을 앞으로 끌고 가는 기관차 같은 존재였다”고 보도했다.
‘뉴즈 뒤카메룬’은 “손흥민은 마치 방탄 재질로 무장한 레이싱카 같았다”며 기량에 감탄하면서 “(물리적인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을 보여줬다”며 리더십도 호평했다.
↑ 한국 주장 손흥민(7번)이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월드컵 본선 대비 홈 평가전 승리 후 카메룬 선수들 촬영 부탁을 들어주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
‘뉴즈 뒤카메룬’은 “한국은 상대 진영부터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전체적으로 더 실용적이었다”고 인정하면서도 “(손흥민에 이은) 공격 제2 옵션이 매우 불안해보였다”고 지적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국은 풀전력 평가전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