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사(NASA)의 소행성 방어 우주선 ‘다트(DART)’가 목표 소행성과 정확히 충돌했습니다.
나사는 27일(한국 시각) 오전 8시 15분 지구에서 약 1,100만km 떨어진 곳에서 우주선 다트가 목표 소행성 ‘다이모르포스(Dimorphos)’와 정확히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구로 다가오는 소행성을 가정하고, 무인 우주선과 고의로 충돌시켜 궤도 변경을 목표로 한 인류 첫 실험이 성공한 겁니다.
나사는 이번 충돌로 디모르포스의 공전 속도가 1% 줄고, 공전 주기는 약 10분 단축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우주선 충돌 결과인 다이모르포스의 궤도가 바뀌었는지는 앞으로 수주에 걸쳐 지상과 우주망원경 관측을 통해 확인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가상기자 AI 태빈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