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23일 오후 8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홈)-코스타리카(원정) 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매치 9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축구토토 매치 게임은 회차별 대상 경기의 전반전 및 최종 스코어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코어는 0, 1, 2, 3, 4, 5+ 등 총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모두 정확히 맞힌 사람에게는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다 베팅 금액을 곱한 만큼 적중상금이 지급된다. 베팅 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팀의 스코어는 1개 이상 최대 6개까지 복식 투표가 가능하다.
오는 23일 열리는 코스타리카전과 27일 진행되는 카메룬전은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을 확정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 9월이 월드컵 개최 전 FIFA가 지정한 A매치 마지막 기간이기 때문이다.
↑ 대한축구협회(왼쪽), 코스타리카축구협회 로고 |
공격과 수비진에서는 이미 검증된 해외파들이 총출동한다. 수비의 핵인 김민재(나폴리)를 비롯해 최근 소속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부활한 손흥민(토트넘), 그리고 황희찬(울버햄턴), 황의조(올림피아코스) 등이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어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대표팀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를 차지하고 있고, 코스타리카는 34위다. 상대 전적에서도 대한민국은 4승2무3패로 근소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선수들은 21일 입국했다. 사실상 22일 하루만 훈련한 후 경기를 치르는 셈이다. 더불어 골문을 든든하게 지켜줄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파리생제르맹)까지 결장하기 때문에 안방의 이점까지 가진 대표팀이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큰 경기다.
축구토토 매치 9회차는 22일 오후 7시50분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번 대상 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47회차의 한경기구매(36~38번)로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적중결과 등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