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카페테리아식 급식' 학교 확대 추진

자율선택형 급식 확대 위한 협의체 구성...시범학교 10곳 운영 방침

↑ 카페테리아식 자율선택형 급식 /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자율권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카페테리아식 급식 확대 운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카페테리아식 급식은 학생들이 영양 기준량에 적합한 음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고 섭취해 만족도를 높이는 자율선택형 급식을 말합니다.

↑ 카페테리아식 자율선택형 급식 메뉴 /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현장 맞춤형 카페테리아식 급식 확대를 위해 영양교사와 영양사, 학교 관리자, 교육지원청 담당자 중심으로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협의체는 설문조사와 학생자치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급과 배식 방법을 고려한 구체적 운영 방법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도내 자율배식 운영 26개 학교와 샐러드바 운영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학교 10곳을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범학교에서는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과 교육과정 연계 학생급식, 자동화기기 시범운영과 시설·기구 설비 공간 재구조, 인력 운영 등을 중점 연구하고, 운영 결과를 공유해 급식 운영 희망 학교를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윤길환 기자 luvle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