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토마가 1군에 돌아온다.
LG 트윈스 외야수 이형종이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대신 투수 송승기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형종은 올 시즌 1군 출전 경기가 단 7경기에 불과하다. 올 시즌 1군 기록은 9타수 3안타가 전부다. 6월 3일 SSG 랜더스 출전이 올 시즌 1군 마지막 경기다. 6월 7일 담 증세를 보이며 2군으로 내려간 이후 지금까지 계속 2군에서 머물렀다. 휴식과 함께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 이형종이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사진=천정환 기자 |
약 두 달 반만에 1군 무대로 올라온 이형종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한편 전날 KIA에 패한 LG는 패배 설욕을 노린다. 이날 선발 투수는 케이시 켈리다.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시즌 14승과 함께, 다승 단독 선두에 도전한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