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권익위 공직기강 문제와 관련해 감사원 특별조사국이 내달 1일부터 3주간 진행할 본감사를 두고 발언한 것이다. 감사원은 앞서 이달 28∼29일 예비감사를 진행했다.
전 위원장은 "권익위는 작년에 감사원의 정기감사와 인사혁신처 및 총리실의 인사복무감사와 점검을 모두 받았고 작년 말 관련 조치를 모두 이행 완료했으므로 3~4년 후에야 감사원 감사를 하는 것이 정상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명백한 의도에 따라 위원장에 대해서만 감사를 해야지 권익위 직원들에 대해 감사를 할 아무런 법적 근거나 정당성이 없다"라며 "부당한 괴롭히기식 감사는 중단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전 위원장은 또 "인사혁신처에서 매달 객관적으로 수치와 퍼센트까지 점검하여 발표하는 정부 부처 장관들의 세종출근율과 비교하여 국민권익위가 항상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이 감사 근거로 든 '권익위 제보사항'의 주요 내용이 전 위원장 근태와 관련 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한 발언으로 보인다.
전 위원장은 "장관들은 오전에 서울에서 업무를 보고 오후에 세종사무실로 가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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