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파업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노사가 입장 차를 좁히며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속노조 조합원 수천명이 거제와 서울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를 열고 정부가 나서 대우조선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수학여행 집단감염…요양병원 대면 면회 중단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전북 전주의한 여고에서 학생과 교사 159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하루 확진자가 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70여 곳으로 늘리고 병상을 추가확보하는 한편, 요양병원과 시설의 대면 면회도 다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 '측근 인사'에 탄핵 경고…"협치 의지 있나"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과 '검찰 측근 인사 논란'에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협치 의지가 있느냐"며 반발했습니다.
▶ 정원 초과 렌터카 전복…정화조 가스 질식사
제주의 한 해안도로에서 게스트하우스 관계자와 일행 등 7명이 탄 렌터카 승용차가 전복돼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대구에서는 정화조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용역직원 1명이 숨지고, 공무원 2명이 다쳤습니다.
▶ 상춘재 '첫선'·음악회…황홀한 야경에 '흠뻑'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일반에 개방된 청와대가 오늘부터 야간에도 문을 엽니다. 상춘재가 처음으로 창호를 열어 내부 모습을 공개하고, 관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는 등 낮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전세금 떼먹는 나쁜 집주인 공개"
최근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집값보다 전세값이 더 높은 이른바 깡통전세가 수도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세사기를 일벌백계 해야 한다며 나쁜 주인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