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 장기화 사태에 대해 "기다릴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행안부와 노동부 장관도 파업 현장을 찾은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오늘(20일)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 이틀째 7만 명대 예상…추가 방역대책 발표
어젯밤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3,301명으로, 1주일보다 2배 가까이 많은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유행 정점이 앞당겨지고 규모도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오늘 추가 방역 대책을 발표합니다.
▶ 한국, 20년 만에 인신매매방지 2등급 하락
미국 정부가 한국의 인신매매 방지 노력에 대한 평가 등급을 20년 만에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낮췄습니다.
북한은 20년째 '최악의 인신매매국'으로 평가했습니다.
▶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시험비행 성공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한국형 전투기 개발선언 후 21년 4개월 만에 첫 시험비행에 성공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 국가가 됐습니다.
▶ 낮 최고 33도 '찜통더위'…밤부터 '장맛비'
오늘 낮 최고 기온이 대구는 33도, 서울은 30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밤부터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