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진 켄타우로스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는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미 변이가 지역사회에 전파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미 생산자물가 11.3% 급등…금리 1%p 올리나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9.1%를 기록한데 이어 생산자물가도 11.3%나 폭등했습니다.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1%포인트 올리는 이른바 '울트라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 여야, 사개특위 잠정 합의…'과방위' 신경전
여야가 국회 원 구성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관련해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뇌관으로 떠오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배분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최종 합의는 불발됐습니다.
▶ '귀순 의향서' 확보…"강제 송환 금지 위반"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귀순 의사나 진정성 여부 등을 알 수 있는 탈북 어민들이 작성한 귀순 의향서를 확보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인권단체인 국제앰네스티는 탈북 어민 북송 결정은 강제 송환 금지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서울 30도·대구 34도…곳곳 요란한 소나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서울의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 대구는 34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