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기 제조전문기업 이화전기는 일본 건강흡연기기 ‘스톤’의 디바이스를 상업 생산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밖에도 이화전기는 항공기와 선박용 전원공급장치,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등 신사업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스톤은 ‘마일드세븐’, ‘카멜’ 등의 담배로 유명한 일본 최대 담배제조기업 ‘제팬타바코(JT)’의 자회사 ‘브리더(Breather)’가 출시한 건강흡연기기 제품이다. 스톤은 니코틴이 들어간 기존 전자담배와는 다른 신개념 무독성 보조흡연 기기로, 카페인과 박하, 블루베리 등 향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스톤은 일본 아마존닷컴(Amazon)에서 헬스케어장비로 분류되어 판매되고 있으며, 이화전기는 스톤 디바이스의 생산 및 납품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전자담배시장은 국내 1조5000억, 일본 6조4000억 규모(2018년 기준)로 연간 10%이상의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2030년에는 세계 시장규모는 50조 규모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자 담배의 유효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어 시장 확산이 다소
이화전기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본 아마존닷컴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디바이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흡연을 통한 피부미용 등 적용 가능한 사업부문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