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밤부터 많은 비가 내립니다. 모레까지 최고 300mm의 물폭탄이 예보됐는데 인천에서 강한 바람으로 주요 여객선 운항이 전면통제되는 등 강풍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 '3개월 임시 석방'
횡령과 뇌물죄 등으로 징역 17년이 확정돼 경기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시 석방됐습니다. 수원지검은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형집행을 3개월 동안 정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나토 순방 일정 시작
오늘 새벽 스페인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한-호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나토정상회의 순방 일정에 들어갑니다. 스페인으로 가는 기내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의 약식 간담회에 김건희 여사도 등장했는데, 윤 대통령 취임 후 김 여사가 취재진 앞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국힘 반발 속 민주 '원 구성 강행' 수순
더불어민주당이 7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의원 170명 전원 명의로 제출하면서 사실상 원 구성 강행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 단독 개최는 입법 독재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검찰 중간간부 인사도 '친윤' 전면 배치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검사 712명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에도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들이 서울중앙지검 1차장, 성남지청장 등 주요 보직에 전면 배치됐습니다.
▶ 실종 조유나 양 가족 차량, 완도 해상서 발견
실종된 조유나 양 가족의 차량이 전남 완도군 신지도 앞바다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해경과 협의해 인양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