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오스틴 버틀러가 엘비스 역할을 꼭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영화 ‘엘비스’ 기자회견이 열렸다. 바즈 루어만 감독과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참석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일단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일찍 전부터 이 영화를 만든다는 소식을 듣는다는 것부터 준비했다. 어떻게 보면 운명처럼 느껴진다. 내가 꼭 지원해야겠다. 내가 꼭 맡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여러 가지 조사를 시작했고, 조사하면서 엘비스가 사람이 아닌 슈퍼 휴먼처럼 느껴졌다. 그분이 점점 가까이 느껴졌다. 이 사람의 경험이 저에게 뚜렷하게 다가왔고 이 분에 대해 조사하면서 개인적으로 여행하는 느낌이었다.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느끼게 됐고 쌓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즈 감독을 만나면서 바로 케미가 맞았다. 거의 처음부터 3시간 이야기했다. 엘비스의 예술과 사랑에 대해 나누고 5개월간 여러 가지 시도를 하면서 다양한 실험을 했다. 어디까지 한계를 설정하고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어떤 벽에 부딪히고 뚫고 갈지 많은 이야기를
‘엘비스’는 트럭을 몰던 무명 가수 엘비스가 그를 한눈에 알아본 스타 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단 하나의 전설이 되기까지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음악과 무대, 그보다 더 뜨거웠던 삶을 그린 이야기를 담았다. 7월 13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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