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진과 강민호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6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로 역전 승리하며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승리 후 “오선진, 그리고 강민호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덕분에 2연승했다”며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고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 못한 상황이다. 컨디션 관리가 힘들었을 텐데 중요한 순간 큰 역할을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 허삼영 삼성 감독이 26일 대전 한화전 승리에 미소 지었다. 그는 오선진, 강민호의 홈런이 승리로 이어진 결정적인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사진=김재현 기자 |
여기에 지난 25일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나온 호세 피렐라의 호수비도 명장면이었다. 7회 선두 타자 마이크 터크먼의 타구를 피렐라가 넘어지면서 잡아낸 것. 허 감독은 “어제와 같이
끝으로 허 감독은 “원정석에서 파란 물결을 만들어주는 팬들을 보면 큰 책임감을 느낀다. 꼭 실망하지 않을 수 있는 경기, 납득할 수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대전=민준구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