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쇼크지수는 미국 대형주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위험관리 지표로 △0~10 현금 비중 축소 △10~50 중립 △50~100 현금 비중 확대를 의미한다.
오기석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홍콩법인장은 "과거 1년간 원자재 가격 상승,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스프레드 축소, 미국 주식 시장 과거 6개월간 하락세 등 3가지 요인이 이번주 지수 산출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우선 최근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직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오 법인장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최근 1년간 44% 급등하며 생산자물가(PPI)는 물론 소비자물가(CPI)까지 연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채권 시장이 경기 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도 붐&쇼크지수가 좀처럼 하락하지 않는 이유다. 단기국채와 장기국채 금리 스프레드는 현재 7bp(1bp는 0.01%포인트)로 80bp 이상 벌어졌던 연초 대비 크게 축소됐다. 장·단기 금리차가 줄어들거나 단기금리가 장기금리를 추월하면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다.
지난주 S&P500 지수가 기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