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은 23일 오전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1부 제작보고회에서 "정말 오랜 만의 복귀라 설렌다"고 운을 뗐다.
최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외계인이란 존재를 생각하면 떨렸다. 그 상상이 현실이 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만든 영화"라며 "한국 고전 설화 세계가 외계인과 함께 펼쳐지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고군 분투 모험극"이라고 소개했다.
김우빈 역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 역을 맡아 6년 만에 스크린 복귀 했다. 김우빈은 “제 마음이 흥분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차분하게 연기했다”녀 “세상 어딘가에 가드라는 인물이 있다는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영화를 3번 이상 보시고 주변 3명 이상에서 영화가 재미있다고 홍보를 하면 가드의 명단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최동훈 감독이 ‘암살’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