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 5번 3루수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팀은 10-4로 이겼다.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매디슨 범가너 상대로 강한 타구를 때렸다. 3루수 정면으로 갔지만, 상대 3루수 조시 로하스가 몸으로 막기에 급급한 타구였다. 주자가 모두 살았다.
↑ 김하성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샌디에이고 타선은 이날 장단 16안타 터트리며 애리조나 마운드를 폭격했다.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주릭슨 프로파는 4타수 4안타 2득점 2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가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기록한데 이어 아드
애리조나 선발 범가너는 난타를 허용하며 4이닝 9피안타 5탈삼진 6실점(4자책) 기록,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7패(3승).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