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R&D협의체 구성 현황 [자료 제공 = 과기정통부] |
산업별 민간R&D 협의체는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계의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형태의 상설 협의체로 산업 분야별 주요 대·중·소 기업의 기술임원(CTO)들이 협의체의 위원으로 참여한다. 지금까지는 탄소중립·스마트센터 두 개 분야에 대해서만 운영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과 공급망 위기 등으로 인한 민간 기업의 투자 성장세 둔화되면서 민·관 협업체계를 활용해 효과적인 R&D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판단 하에 분야를 대폭 늘렸다.
과기정통부 측은 "탄소 중립 사회 구현과 4차 산업혁명 이행 등 기술적이고 도전적인 과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긴밀한 민·관 R&D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라며 "민간R&D협의체는 정부 주도 단발성 협의체가 아닌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상시적 R&D 민·관 협업 체계라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협의체마다 산업 특성을 반영해 하위 분과가 구성되어있으며 분과마다 10개 내외의 기업들이 참여한다. 각 협의체는 지난 4월부터 기술 동향 분석, R&D 투자 수요 발굴 등 본격 운영에 착수했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간사기관으로 참여해 전반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관에서 5개 산업별 민간R&D
[이새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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