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트 아프리카 가나 갤러리 오픈식에 참석한 귀빈들. [사진 제공 = 최승업 대표] |
최승업(45·가나 이름 코조 초이) 가나 페이스위치(PaySwitch) 대표는 지난 5월 27일 가나 아크라 오수에 '아트 아프리카 가나 갤러리'를 오픈했다. 최 대표는 평소 아프리카 예술계에 관심을 갖고 지난 10여년간 작품을 수집해왔다. 이런 그가 아프리가 작품의 매력을 알리고자 5월 초 비영리재단 아트 아프리카를 설립하고 1호 전시관을 연 것이다.
↑ 최근 오픈한 아트 아프리카 가나 갤러리. [사진 제공 = 최승업 대표] |
↑ 최승업 대표. |
그는 갤러리를 아프리카 대륙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나아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작품을 알리는 게 최종 목표다. 최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아프리카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에도 아프리카 그림을 소개하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그는 강원 춘천에서 태어나 평창 미탄초교, 강릉 율곡중을 거쳐 열다섯 살 때 선교사인 부친을 따라 가나에 정착했다. 이후 2005년 통신기업 나나텔에 이어 2015년 은행과 기업, 소비자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페이스위치를 설립하는 등 성공한 한인 기업가로 평가받는다.
가나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그는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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