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화요일은 밤이 좋아’서 홍지윤 기 살려주는 칭찬폭격기

↑ 한혜진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캡처

가수 한혜진이 마성의 보이스로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한혜진은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트롯 가면 짝궁쇼’로 꾸며진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한혜진은 가면을 쓰고 ‘꽃바람 여인’을 열창,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여유 가득한 무대 매너는 물론 엄청난 성량을 보여준 한혜진은 정체를 맞힌 홍지윤과 한 팀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별사랑이 ‘갈색추억’을 선곡하자 원곡자 한혜진은 “제 노래가 점수가 잘 안나오더라. 78점까지 받았었다”라며 센스 가득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동시에 한혜진은 노래 대결에 나선 후배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 칭찬폭격기 활약을 펼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후배 홍지윤이 첫 도전부터 보너스 점수까지 얻으며 100점을 획득하자, 한혜진은 “목소리 진짜 좋네”라며 따뜻한 포옹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가 하면, 김다현의 ‘천년학’ 무대에는 “이 노래는 다현이 노래예요”라고 극찬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홀로 된다는 것’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한혜진은 허스키한 보이스로 듣는 이의 마음을 울렸고, 애절한 표현력을 발휘하며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