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어제(1일) 치러진 6·1 지방선거 개표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12곳, 국회의원 보궐선거 5곳을 휩쓰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김동연 후보가 경기도시사 선거에서 극적으로 이기긴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했습니다.
▶ 윤 "민생 잘 챙기란 뜻…지방과 협력"
윤석열 대통령은 6·1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더 잘챙기란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또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게 시급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 지방정부와 손을 잡고 합께 어려움을 헤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밀양 산불 3일째…진화율 70% 넘어
지난달 31일 시작해 3일째 이어지고 있는 경남 밀양시 산불 진화율이 오늘(2일) 오후 1시 반 기준 73%까지 올랐습니다.
산림당국은 일출 직후부터 헬기 53대와 진화인력 2,450여 명을 동원해 이날 안으로 주불을 잡을 계획입니다.
▶ 원숭이두창 우려…"확진자 격리 치료"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이 지난 7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중동, 호주 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해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국내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하면 격리 병상에서 치료할 예정이며, 접촉자에 대한 격리 필요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