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에 8913표 차이로 승리했습니다.
개표 전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김동연 후보를 0.6%P 차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실제로 자정을 넘겨 개표가 진행되는 동안 내내 김은혜 후보가 우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개표율이 96%를 넘어선 2일 오전 5시 30분 쯤 김동연 후보가 역전했습니다.
이후 김동연 후보는 표차를 조금씩 벌렸고 오전 7시를 넘어 당선이 확실해졌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승리 소감으로 "오늘의 승리는 김동연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국민의 간절함과 열망이 만들어 준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김은혜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