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최민희 캠프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6·1 지방선거에서 경기 남양주시장에 출마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심경글을 남겼습니다.
어제(28일) 조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 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조 전 장관은 "내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는 불법 유출됐고, 이후 거기에 적혀 있는 인턴·체험활동 일시 등에 대한 초정밀 수사가 이뤄졌다"며 "그러나 불법 유출자에 대한 수사는 중단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주광덕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통신영장을 기각한 것이 주요 이유였다"며 "주 전 의원의 통신 내역만 확인하면 불법 유출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광덕 국민의힘 남양주시장 후보를 지적했습니다.
이어 최 후보에 대해서는 "열렬한 언론개혁 운동가, 야권통합 운동가였던 그는 한동안 정치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그 와중에 서초동 촛불집회 초기부터 헌신적으로 참여해 '촛불 국민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나로서는 아무 도움도 드리지 못하니 송구스럽다"며 "최 후보에 대한 마음의 빚이 크다"고도 했습니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6·1 지방선거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 전인 지난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해럴드경제 의뢰·조사기간 지난 24일~25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