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의 지난달 공개한 두 번째 사옥 '1784'의 모습. [사진 출처 = 네이버] |
네이버는 지난 2014년부터 업무 시간을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했는데 선택권을 업무 공간까지 확장해 업무 몰입도를 더욱 올리겠다는 취지다.
새 근무제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네이버 직원들은 반기에 한 번씩 두 가지 근무방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하나는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방식, 나머지 하나는 출근하지 않고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근무하는 방식이다. 물론 원격 근무를 선택해도 사무실에 나와 공용좌석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팀워크 강화, 신규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 등으로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에 참고할 수 있는 가이드도 마련돼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언제, 어디서 일하는지 따지기보다 '일의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왔다"라며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
한편 네이버는 지난달 두 번째 사옥 '1784'를 전면 공개했다. 1784는 로봇·자율주행·AI·클라우드 등 네이버가 연구·축적한 모든 선행 기술이 적용됐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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