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 민주당 두 예비후보 모두에게 오차범위 밖 승리 거두는 것으로 조사돼
↑ (왼쪽부터) 지난달 3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 추대법회에서 인사하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선거 양자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25일 조사됐습니다.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시민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오세훈 시장과 송영길 전 대표의 양자대결에서 오 시장은 49.7%, 송 전 대표는 36.9%로 집계됐습니다. 오 시장과 박주민 의원이 맞붙었을 때는 오 시장 50.8%, 박 의원 34.7%였습니다.
↑ 서울시장 양자 가상 대결 / 사진=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
지지율 격차는 12.8%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습니다. 오 시장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50.8%를 얻으며 박 의원(34.7%)을 오차범위 밖인 16.1%p 앞섰습니다.
오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남성 56.8%, 60세 이상 63.9%, 서울동남권 54.0%이 차례대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성격에 대한 질문에는 '새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47.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전화(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0%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