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내일 기자회견…"의혹 해명할 것"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사옥에 마련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제공 = 연합뉴스]

자녀 의과대학 편입학 특혜·병역비리 등의 의혹이 제기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제기된 의혹에 관해 설명한다.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16일 오후 복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9층 강당에서 정 후보자가 직접 그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사퇴가 아닌 의혹 해명이 목적인 기자회견"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기자회견문을 읽고 40분 가량 질문에 답할 예정이다.
이날 정 후보자가 대구의 지인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정 후보자는 직접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퇴 없이 청문회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