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신혼여행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늘(12일) 소셜미디어(SNS)에는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 도착한 현빈과 손예진의 모습을 담은 다수의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두 사람이 카트를 밀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은 이내 소란스러워졌습니다. 현지 팬으로 보이는 이들은 영어로 "축하한다"고 말했고, 일부는 현빈에게 선물을 건네기도 했습니다.
이에 손예진은 여러 번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고, 현빈 또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손예진의 카트가 바닥에 걸리자 현빈은 이동을 도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허스밴드(남편·Husband)’와 ‘현빈’의 이름을 섞은 “허스빈(HusBin)”이라고 부르며 “자상하다”고 말했습니다.
현빈은 공항을 나와서도 손예진을 챙겼습니다. 그는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계속 사진을 찍는 현지 팬들을 향해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손예진을 자신 쪽으로 끌어오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LA와 하와이, 뉴욕 등에서 신혼여행을 즐긴 뒤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