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나 예능 등 외부 콘텐츠를 활용한 간편식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자사 브랜드의 간편식을 내놓고 여기에 직접 연관된 콘텐츠를 입히는 기존의 사업 방식과 다른 트렌드다.
↑ [사진 제공 = CJ프레시웨이] |
식품 제조 기술을 갖춘 식품업체와 콘텐츠를 보유한 게임사가 만나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첫 협업 제품은 '뉴스테이트 모바일' IP를 접목한 '+350 힐박스' 도시락이다. '+350 힐박스' 상품명은 '뉴스테이트 모바일' 속 회복 아이템인 '힐박스'를 모티브 삼아, 게임을 즐기며 끼니도 든든히 챙길 수 있도록 용량을 시중 간편 도시락(250~300g)보다 늘린 350g으로 개발한 점에서 착안했다.
CJ프레시웨이와 크래프톤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도시락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식음료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푸드 비즈니스 기업으로서 쌓아온 상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크래프톤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IP 상품화를 통한 새로운 푸드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하고, 협업 대상과 상품군을 점차 확장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 [사진 제공 = 프레시지] |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프로그램 컨셉을 담아 부대원들의 다양한 매력과 특유의 강렬함을 음식으로 구현했다. 박형기 프레시지 상품기획자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철부대에서 보여줬던 부대원들의 강렬함과 화끈함을 제품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시지는 8000평 규모의 간편식 생산시설과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국내 유명 외식 브랜드, 소상공인들의 레시피를 제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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