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주요 도시들의 부동산시장이 다소 주춤거리고 있다. 하지만 강원도는 여전히 호황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B부동산리브온 주간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강원도의 매수우위지수가 102.9로 가장 높았다. 전국 시·도 중에서 100을 넘어선 곳은 강원도 단 한 곳뿐이다. 강원도를 제외한 16개 시·도는 매수보단 매도세가 더욱 강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매수우위지수는 매도와 매수의 수급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지수가 높을수록 매도세 부족을, 낮을수록 매수세 부족을 뜻한다. 수급현황이 균형을 이룰수록 100에 근접하며, 최대값은 200이다.
강원도 내에서도 강릉의 경우 주택가격이 전년 말 대비 1.64% 상승했다. 전국 시·군·구 지역 중에서는 6번째, 강원도 내에선 가장 상승률이다.
↑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 투시도 [사진 = 삼부토건] |
단지 옆에는 약 3305㎡ 규모의 근린공원이 있다. 또 사업지의 지대가 높고 고층 건물이 거의 없어 중간층 이상 가구에서 동해바다 조망(일부 가구 제외)을 누릴 수 있다. 유명 휴가지인 주문진해수욕장과 영진해변, 오대산도 인접해 있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7번 국도를 통해 강릉 도심과 양양·속초 등 주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주문진시외버스종합터미널도 가깝다. KTX강릉역(2018년 개통)과 '서울양양고속도로(2017년 개통)'가 개통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서울역에서 KT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