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지난 4일 서울 강동아트센터 입구에서 열린 '강동의 선택은 이재명입니다!' 강동 유세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이날 이 후보는 경기 하남스타필드 앞 유세에서 "선거는 결국 간절하게 승리를 꿈 꾸는 자의 몫"이라며 "2002년 가졌던 그 간절함과 절박함을 우리의 강력한 승리의 무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감사하고, 누구를 찍었건 그것은 국민들의 위대한 의사 그 자체"라며 "그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국민통합 정치를 하는 게 정치인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공화국의 주권자 뜻을 아전인수 하는 것은 주권자의 뜻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입구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에게 손을들어 인사하고 있다. |
이 후보는 이날 북한이 또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한반도 긴장 조성 행위에 대해 엄중히 규탄한다"며 "선거에, 또 투표하는 날에, 또 어느 곳에서 재난으로 고통받는 시기에 이러는 것은 도저히 납득을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전 세계가 비난하고 있고, 러시아가 나쁜 상황으로 몰렸는데 그게 정의"라며 "무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윤 후보의 선제타격론도 함께 겨냥했다.
이 후보는 윤 후보와 대비시켜 본인의 대통령다움을 내세웠다. 그는 "초보 아마추어(윤석열)한테 맡겨서 국정연습을 하게 할 건가, 검증된 실력(이재명)을 가진 프로에게 맡기겠나"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이재명을 선택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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